시립마산요양병원, '치매환자 잘 보는 병원' 5년 연속 1위 선정

시립마산요양병원, '치매환자 잘 보는 병원' 5년 연속 1위 선정

기사승인 2023-11-27 12:56:24
시립마산요양병원이 전국에서 '치매환자 잘 보는 병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시립마산요양병원은 2022년도 보건복지부 공립요양병원 공공보건사업 '치매환자지원 프로그램' 부문 성과평가에서 전국 79개 기관 중 1위로 선정돼 지역 공립요양병원 중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 연속 1위'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시립마산요양병원은 5년 전 창원한마음병원(대표 하충식)이 수탁 경영하면서 창원마산보건소(소장 이지련)와 함께 지역 내 치매 전문 안심병원을 목표로 대대적인 시설환경 개선과 프로그램의 안정적인 운영에 힘써왔다. 


이를 통해 돌봄에 어려움이 있는 치매환자들에게 더욱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퇴원 치매환자의 일상생활 복귀 지원, 병원 내 치매환자 가족 지원,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 치매 인식 개선사업 등 치매 환자에 대한 지원 필수 및 권장사업에서도 다른 공립요양병원에 월등히 앞서는 성적을 냈다.
                  
이 밖에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선정한 요양병원 적정성 평가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수탁기관 대표인 하충식 창원한마음병원 이사장은 "창원마산보건소 등 시 관계 부서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받아 경남을 대표하는 요양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립마산요양병원은 지난 2008년 11월 개원해 현재 52실 288병상으로 운영 중이며 치매환자를 전문적으로 집중 치료할 수 있는 치매전문병동도 갖추고 있다. 

시립마산요양병원은 내년 치매안심병동 증축공사가 완공되면 장비와 인력을 대폭 보강해 가정에서 돌보기 어려운 치매환자를 전문적으로 집중 치료할 수 있는 55병상 규모의 치매전문(안심)병원 지정을 마산보건소와 추진할 예정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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