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에서는 한국의 조선기술과 페루 ODA 사업 연계방안 및 페루와의 학생교류를 포함한 교육분야 협력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주한 페루대사는 창원 국가산업단지와 국립창원대 방문에 큰 관심을 표했고 내년 초 공식초청을 통해 국립창원대 및 지역사회를 방문하고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국제교류협정을 추진키로 했다.
◆경남대 역도부, '제20회 전국춘계대학생역도선수권대회'서 메달 22개 획득
경남대학교 역도부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충남 서천군에서 열린 '제20회 전국춘계대학생역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7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
우선 –81kg급에 출전한 김자현(체육교육과 1) 선수와 –109kg급에 출전한 이형민(스포츠과학과 4) 선수는 인상과 용상, 합계에서 각각 1위를 기록하며 금빛 바벨을 들어 올렸다. 특히 김자현 선수는 인상에서 종전 90kg에 1kg을 더한 91kg을 들며 대회 신기록을 수립했다.
이어 –96kg급에 출전한 김동욱(체육교육과 2) 선수는 인상·합계 3위, 용상 1위를 기록하며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81kg급에 출전한 하영수(스포츠과학과 3) 선수와 –102kg급에 출전한 유동성(스포츠과학과 2) 선수는 인상과 용상, 합계에서 각각 2위를 기록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71kg급에 출전한 강채연(스포츠과학과 2) 선수와 –89kg급에 출전한 최승현(체육교육과 2) 선수는 인상·합계 2위, 용상 3위를 기록하며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각각 획득했다. -71kg급에 출전한 박예인(체육교육과 3) 선수는 용상에 2위를 기록하며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이로써 한국실업역도연맹과 충남역도연맹, 서천군역도연맹이 주최·주관하고 서천군과 서천군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서 경남대는 총 22개의 메달과 더불어 1개의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는 쾌거를 이뤘다.
◆진주 촉석초 하우영 교사, 대한민국발명교육 대상 수상
진주 촉석초등학교 하우영 교사가 지난 25일 여수 베네치아호텔에서 열린 2023년 대한민국 발명교육 콘퍼런스에서 발명교육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올해 13회째로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에서 주관했으며 대한민국 발명교육 대상은 발명 교사들의 노벨상이라고 불린다.
하우영 교사는 지난 2016년부터 발명교육을 시작해 발명 동아리, 발명 교실 강사로 활동하는 등 수년간 발명 인재를 육성하는데 이바지했다.
2019년에는 올해의 과학교사상, 2021년~2023년 전국교원발명품경진대회 3년 연속 금상 등을 수상하는 등 발명교육을 위해 꾸준히 노력했다.
하우영 교사는 "아이들에게 발명을 시키는 교사가 아닌, 아이들이 발명할 때 저도 함께 발명하고 돕는 ‘페이스 메이커’로 활동을 한 끈기와 노력이 있었기에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경남대 미술교육과, 제49회 미술교육과 졸업전시 개최
경남대학교 미술교육과(학과장 박점영)는 오는 11월30일부터 12월5일까지 3.15아트센터 제1, 2, 3전시실에서 '제49회 경남대학교 미술교육과 졸업전시'를 가진다.
이번 졸업전시는 '확장하다, 범위, 규모, 세력 따위를 늘려서 넓히다'라는 뜻을 가진 'Extend'를 주제로 꿈을 향해 확장해나가는 미술교육과 졸업생 40명의 다채로운 작품들이 선보여진다.
전시는 서양화, 한국화, 조소 3가지 부문으로 나눠 구성됐으며 평일과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
단 전시 마지막일인 12월5일에는 오후 2시까지만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