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대학교는 28일 미래관 BLC실에서 중국 청도빈해대학교와 '2+1 복수학위 및 1년 전공심화과정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이학진 마산대학교 총장과 손영 청도빈해대학교 부총장을 비롯해 양 대학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청도빈해대학 응용한국어과, 여행관리학과, 시장마케팅과 등 3개 학과 학생들은 마산대학 의료관광중국어과나 뷰티케어학부에서 2+1 복수학위와 1년 전공심화과정을 이수한다.
이학진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대학이 미래 산업에 걸맞은 인재를 양성할 수 있길 바란다"며 "후속 실무협의를 통해 공조체계를 확실히 구축하고 다양한 협력방안들을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영 부총장은 "앞으로 양 대학은 상호이익, 공동 발전의 원칙을 바탕으로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류 활동의 기회 제공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마산대는 지난 2022년 5월 청도빈해대와 자매교류협약을 체결한 후 2023년 교육부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을 통해 의료관광중국어과 학생을 의과대 부속병원과 대주산호텔 등에 파견하는 등 교류의 폭을 넓혀나가고 있다.
◆경남대 교양융합대학, '2023 창원시 빅데이터 공모전' 분석부문 석권
경남대학교 교양융합대학(학장 전영록)이 최근 창원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2023 창원시 빅데이터 공모전’의 분석부문에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전부를 석권하는 영예를 안았다.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창원 시민의 생활 불편을 해결하고 공공발전에 기여할 창의적 빅데이터 활용 아이디어와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은 전국 대학(원)생 41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공모전에서 경남대는 분석부문에 참여했으며 경남대 ‘헬렌켈러’ 팀(전가연, 김범모, 안홍조, 정민성)은 ‘듣지않아도 이해하는 세상-양방향 수어번역’으로 최고상인 최우수상(창원시장상)을 수상했다.
헬렌켈러 팀의 아이디어는 ‘한국어 수어 단어-영상 말뭉치 데이터셋’을 구축하고 여기에 ‘Slowfast’와 ‘Transformer 인공지능 모형’을 적용해 ‘한국어 수어 양방향 AI 번역 시스템’에 대한 방법론을 제시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경남대 ‘BRTeam’ 팀(정민수, 주혜림, 옥동인)은 ‘S-BRT어시장 접근성 활성화를 위한 공간빅데이터 분석’을 주제로 우수상을, 경남대 ‘Road_길’ 팀(김명재, 박규태, 조용민, 최윤석)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도로 훼손 예측’을 주제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창원대, '경남지역경제교육센터' 재지정
국립창원대학교가 기획재정부에서 주관하는 지역경제교육센터로 재지정됐다.
창원대는 경제교육지원법에 근거해 지역의 경제교육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15년 기획재정부로의 지역경제교육센터로 지정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재지정을 위해 노력해 온 결과 2026년까지 경남지역경제교육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경남지역경제교육센터는 생애주기별·계층별 맞춤형 경제교육 및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경제교육을 실시하고 취약·소외계층의 합리적 경제활동을 유도하기 위한 교육 등 다각적 교육을 추진하며 지역 경제교육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강보경 경남지역경제교육센터장은 "지역 경제교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교육 수요자에 맞춘 경제교육을 추진해 온 결과 지역경제교육센터 재지정의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경남지역의 경제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문성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대플센터 및 청년 고용정책 홍보와 업무 협약 체결
창원문성대학교(총장 이원석)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6일부터 27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 제3전시장에서 열린 '제1회 2023 경남 콘텐츠 페어' 행사에 참여해 대플센터 및 청년 고용정책을 홍보하고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제1회 2023 경남 콘텐츠 페어’ 행사는 도내 실감 콘텐츠, 게임, 웹툰 등 문화 콘텐츠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행사로 94개의 콘텐츠 기업, 도내 대학, 유관기관이 참여해 콘텐츠 전시·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창원문성대 대플센터는 부스를 방문하는 재학생 및 지역 청년층에게 대플센터 및 청년고용정책을 홍보하고 도내 무료로 취업과 관련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정책에 대해 안내했다.
27일에는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창원문성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경남대학교 LINC3.0사업단, 마산대학교 LINC3.0사업단, 인제대학교 LINC3.0사업단, 창원대학교 LINC3.0사업단, 메타콘텐츠캠퍼스협회 총 7개 기관이 지역 문화콘텐츠산업의 발전을 위한 산⋅학⋅관 공유⋅협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성호 창원문성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7개 기관의 협약 체결을 통해 문화콘텐츠산업을 위한 협력사업을 발굴해 콘텐츠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유⋅협업 지원체계를 구축해 학생들에게 많은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