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 내용에는 지속적인 교육 협력으로 대학특화 비교과 프로그램 개발과 개선을 비롯해 대학특화 비교과 프로그램에 전문강사를 파견한다.
현장 실습과 현장 실무 능력을 향상하는 데 상호간 협조한다. 교육과 학술 교류를 목적으로 상호 간 시설과 장비도 공동으로 사용하는 협력사항 등이 담겼다.
이날 씨엔알리서치는 인제대 약학대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CRO(임상시험수탁기관)산업과 임상시험을 소개했다.
임상시험에서 메디컬 라이팅(Medical Writing) 직무와 실제 약물 개발 사례, 다양한 임상시험 등을 사례로 들어 선배 약사들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나눴다.
◆인제대 부산 경남 최초 QBA 운영기관 선정
인제대 교육대학원(특수교육전공)이 부산·경남 지역 최초로 미국 QABA에서 발급하는 응용행동분석 관련 국제자격증 QBA 교육과정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QABA는 ANSI(미국국립표준협회)가 승인한 국제적인 인정기관이다. 응용행동분석(ABA)을 기반으로 최고 수준의 행동분석전문가 자격을 부여하는 위원회다.
최근 발달장애인 행동 지원에 대한 국가와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발달장애인의 행동 지원 관련 전문가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인제대는 이번 운영기관 선정으로 국내 행동 재활과 응용 행동 분석 전문가 양성기관으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인제대 교육대학원에서 특수교육을 전공(석사)한 학생은 QBA 응시 자격과 국내 행동분석전문가(KABA), 발달재활서비스 제공 인력 취득을 위한 자격을 부여받는다.
현직 특수교사가 재교육 전형으로 입학하는 경우 특수학교 정교사 1급 자격증도 함께 취득할 수 있다.
◆인제대 경찰행정학과 재학생 진로 탐색 위해 현직 검사와 경찰 초청 특강 개최
인제대 경찰·행정학과가 진로탐색을 위해 현직에 근무하는 검사와 경찰관을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
지난 6일과 7일 개최한 특강에는 현직 검사와 경찰관 2명을 초청해 다양한 형사사법 체계에 관한 특강을 실시했다.
지난 6일에는 창원지방검찰청 이영훈 검사가 학생들에게 검찰의 업무와 법무부 산하 교정직과 출입국 관리직, 보호직 공무원 등의 직업 실태와 진로에 관해 설명했 학생들은 형사사법체계 내에서 다양한 직업을 선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지난 7일에는 부산해운대경찰서 노창현 경위가 경찰 공채시험과 경찰행정학과 경채시험의 차이를 설명했다.
자신이 경험한 기동대와 지구대 생활, 안보 기능, 풍속단속 업무를 보변서 느겼던 다양한 경찰 직업군의 특성에 관해서도 자세하게 알렸다.
정진우 경찰·행정학과장은 "학생들의 진로를 특정 분야에 국한하지 않고 지역과 국민에게 봉사할 수 있는 다양한 직업군을 소개한 자리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잘 모르는 기술 행정과 교육행정 분야 실무자들도 초빙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의 기회를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