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연구원, 창원 강소특구 네트워킹 행사 개최

전기연구원, 창원 강소특구 네트워킹 행사 개최

기사승인 2023-12-24 00:24:21
한국전기연구원(KERI)은 22일 창원에서 경남 창원 강소특구 사업에 함께하는 20여개 기업들을 위한 네트워킹 행사(행사명 지역앵커기업-KERITOR Meet up day)를 개최했다.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창업자에게 가장 필요한 인맥 형성과 기업지원 사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으로는 △지역 앵커기업인 두산에너빌리티의 오픈이노베이션(스타트업 협업 사업) 프로그램 안내 △ICT 솔루션 분야 300억원 규모 투자유치 노하우 발표(이즈파크 김갑산 대표) △창원산업진흥원 2024년 기업지원 사업 소개 △KERITOR 선·후배 기업 만남(밋업, Meet-up) △기업 매칭 네트워킹(비즈 매칭)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기업 밋업'에서는 선배 기업인 히트케이(대표 김민재)와 겟츠(대표 이민재)가 각각 면발열체와 전기스쿠터 플랫폼이라는 특화 아이템을 선보였다.


이어 열린 네트워킹에서는 사전 조사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KERI에서 기업 간 아이템에 맞게 매칭시켜 주고 원활한 기술 교류 및 마케팅 제휴가 이루어지도록 유도했다.

KERI 김종문 강소특구기획실장은 "지역 앵커기업과 지자체 및 유관기관, 선·후배 기업들이 모두 모인 네트워킹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내년에도 지역 기업들이 많은 정보를 얻고, 사업에 도움이 되는 좋은 인맥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산단공 경남본부, '2023년 경남 산업단지 빛낸 기업인의 날' 개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본부장 박병규)는 21일 경남본부 6층 대회의실에서 2023년 경남 산업단지를 빛낸 기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한 해를 보낸 산업단지 입주기업인과 클러스터 회원 및 근로자의 사기를 진작하고 우수한 성과를 경남 전체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노영식 경상남도 경제기업국장, 나재용 창원특례시 경제일자리국장, 이상연 경남경영자총협회장, 임진영 미래경영자클럽회장, 경남도 산학연협의체 회장 및 기업인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수여가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산업단지 유공자 포상으로 경남도지사 표창을 비롯해 경남권 4개시장 표창(창원·김해·양산·사천시)과 유관기관장 명의의 표창 등 총 59점의 시상이 이어졌다.

산단공 박병규 경남본부장은 "내년에도 희망과 활기찬 리더쉽을 의미하는 청룡의 해를 맞아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낙동강환경청, 국내 최초 대기오염 첨단측정장비 운영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최종원)은 첨단장비(태양광추적분광차량, SOF)를 이용해 주기적(4회/월)으로 울산지역 국가산업단지의 대기오염물질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울산지역은 석유산업 및 화학물질 제조업체 등이 위치하고 있어 미세먼지 전구물질인 VOCs 등이 다량(전국 4위, 82만톤/년) 배출돼 효율적 관리가 필요하다.
     
2023년 국내 최초로 태양광추적분광차량을 울산지역 산업현장에 도입해 온산·미포국가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올해 2월부터 9월까지 사업장 부지 경계를 이동하면서 모니터링을 실시해 대기오염물질의 종류와 배출 의심 사업장을 선별했다. 


오염물질 배출량이 큰 온산국가산업단지 3개 사업장, 미포국가산업단지 2개 사업장에 대해 사업장 주변 및 내부를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했으며 그 결과, 화학물질 제조업체 및 석유정제품 제조업체 등에서는 NO2, SO2, BTEX, 알칸류화합물 등이 원료탱크나 생산공정 등에서 배출됐고 금속 제조업체에서는 NO2, SO2 등이 주로 배출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물질들은 미세먼지 전구물질로써 광화학반응에 의해 고농도 미세먼지를 발생시키는 원인물질로 첨단장비를 활용한 과학적 감시체계를 구축하여 지속적인 감시가 필요하다.
    
이번 모니터링 결과는 환경청 및 울산광역시 미세먼지 전담 부서, 환경공단 등에 통보해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기간(23.12월~24.3월) 동안 오염물질 배출 단속 및 감시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최종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이동식 첨단 측정장비를 활용하여 울산국가산업단지내 대기오염의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인근 주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감시·감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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