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전국 최초 정수지 유출부 정밀여과장치 설치 [산청소식]

산청군, 전국 최초 정수지 유출부 정밀여과장치 설치 [산청소식]

기사승인 2023-12-26 13:58:19
경남 산청군이 전국 최초로 정수지 유출부에 정밀여과장치를 설치하는 등 안심 수돗물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에 설치한 정밀여과장치는 지역 내 모든 정수장(정수지) 유출부에 자동역세기능이 있는 200메시 미세여과망이 있어 깔따구 등 소형생물의 유출을 원천 차단할 수 있다.


또 설치과정에서 정밀여과장치 설치업체 월드이노텍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역세방식을 공기에서 물로 개선해 최적의 조건을 갖춘 여과장치를 설치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정수지 유출부에 정밀여과장치를 설치해 수돗물에 대한 안정성을 확보했다.

산청군은 이번 정밀여과장치 설치를 비롯해 노후정수장 개선을 위해 내년까지 7억원을 투입, 정수장 콘크리트 구조물에 위생 타일을 부착하는 공사를 진행하는 등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총력을 쏟고 있다.



◆산청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물품지원 나서

산청군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복음, 한일, 해민, 성모)이 ‘2023년 한파 대비 안전한 겨울나기’ 물품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혹한기 한파 대비와 안전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추진됐다. 사업에서는 지역 내 취약노인 400여 가구에 겨울 이불, 전기 매트, 방한용품 등이 전달됐다.

지난 2020년 1월부터 시행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인 노인에게 적절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안정적인 노후 생활 보장을 지원한다. 노인의 기능·건강 유지 및 악화 예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산청 청소년 관악합주단, 정기연주회 개최

산청 청소년 관악합주단(단장 권순경)은 최근 신안초등학교 솔빛관에서 학부모와 지역민, 후원단체 관계자와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연주회에서는 최상호 지휘자의 지휘에 맞춰 올해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 지역부문 금상 수상곡인 ‘March “Path of the winds in the spring”’,‘In the storm’ 외에 ‘고향’, ‘Ross Roy’ 등  다양한 곡을 연주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산청 청소년 관악합주단은 재단법인 산청군향토장학회의 지원으로 산청군 청소년들의 특기와 적성을 계발하고 건전하고 올바른 청소년 문화를 만들기 위해 2017년 구성된 청소년 관악단체다. 



◆산청군 공동선별출하회, 이웃돕기 성금 기탁

산청군은 산청군 공동선별출하회(회장 이병균)가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지역 내 딸기 공동선별장을 이용하는 농가들로 구성된 단체인 산청군 공동선별출하회는 현재 회원 6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기탁뿐만 아니라 평소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한 기부를 실천해오고 있다.



◆산청군 시천면에 이어지는 온정의 손길

산청군 시천면에 이웃돕기 성금 기탁이 이어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재진시천면향우회(회장 김청원)와 신성델타테크(대표 구자천), 지리산청강원(대표 윤경순)이 각각 100만원, 100만원, 200만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하며 이웃사랑 나눔 실천에 동참했다.

시천면은 이번 성금 기탁에 힘입어 복지사각지대 등 취약계층에 대한 위문 활동을 펼치며 나눔 문화 확산에 힘을 쏟고 있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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