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희 이천시장은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어 "민생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첨단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민생 지역경제 활력과 첨단산업 육성 ▲모든 세대 어우르는 명품복지 구현 ▲아이와 부모 모두 행복한 돌봄·교육 실현 ▲일상에서 누리는 문화관광, 사람중심 녹색도시 구현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개발로 미래변화에 대비 ▲미래농업 육성으로 농촌의 경쟁력 확보 등 역점과제 6가지를 발표했다.
이를 바탕으로 시는 서민생활 안정과 시민불편 해소 등 ‘민생우선’, 미래세대의 부담 완화를 위한 ‘건전재정 운용’, 공약사업 등 주요 역점사업의 목표 달성을 위한 ‘경쟁력 강화’를 시정운영의 핵심목표로 삼고 시정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특별회계를 포함해 전년 대비 195억원(1.67%)이 늘어난 규모인 총 1조1862억원 규모로 2024년도 본예산을 편성했다.
세출 구조조정과 지출관리 강화를 통해 건전재정을 운영하고,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와 균형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 지속가능한 성장을 통한 민생안정과 각종 현안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서다.
김 시장은 “여섯 가지 역점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중요 정책의 결정과 추진 과정에서 시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투명성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