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이 그동안 축적해온 연구과제들로 올해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유제만 신풍제약 대표는 지난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캠페인 슬로건을 ‘업무는 효율적으로, 소통은 끊임없이, 성과는 더 높이’로 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부적으로는 효율적이고 유연한 조직 운영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고, 대외적으로는 신약 및 신제품 개발 과제를 통해 새로운 시장 창출 및 환자의 수요를 충족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를 추진하기 위해 유 대표는 △목표 달성 △생산성 향상 △효율적 인력 운영 △본부 간 소통 및 협력 등 4가지 주요 키워드를 제시했다.
무엇보다 꾸준한 연구개발의 결과물인 뇌졸중 치료제(SP-8203), 코로나 치료제(피라맥스), 저용량 고혈압 복합제, 관절염 치료제 등 신약 및 신제품 개발과제에 집중할 방침이다.
골다공증 치료제(성분명 데노수맙) 등 국내외 제약기업들과 공동 개발 중인 신제품들을 빠르게 출시해 환자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는 방침이다.
유 대표는 “신풍제약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정도 경영과 도전하는 미래의 경쟁력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올해는 지금껏 축적해온 역량과 출시예정인 신약 및 신제품을 토대로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선혜 기자 betoug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