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수원 KT 외국인 선수 패리스 배스가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3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KBL은 8일 “배스가 2023~2024 프로농구 3라운드 MVP 투표에서 총 유효 투표수 86표 중 45표를 획득해 자밀 워니(서울 SK)를 제치고 선정됐다”고 밝혔다.
배스는 3라운드 기간 평균 32분 8초 출전해 경기당 평균 30.1득점(전체 1위), 3.7개의 3점슛 성공 (전체 1위), 9.7리바운드(전체 9위), 4.6어시스트(전체 10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24일 안양 정관장과 경기에서는 33득점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올려 개인 통산 2번째 트리플 더블(3개 부문에서 10개 이상)을 달성하기도 했다. 지난 1일 부산 KCC와 경기에서는 44점을 기록해 득점 부문 커리어하이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배스의 활약에 힘입어 KT는 3라운드 평균 스틸 9.8개 (1위), 어시스트 20.6개 (3위), 득점 87.8점 (4위)를 기록하며 3라운드 6승 3패로 3위 자리를 지켰다.
배스는 라운드 MVP 기념 트로피와 2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