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람 “원칙과상식 적극 소통…윤영찬 탈당 불발 아쉽”

천하람 “원칙과상식 적극 소통…윤영찬 탈당 불발 아쉽”

원칙과상식, 개혁신당과 소통 가능성 열어둬

기사승인 2024-01-10 14:01:02
천하람 개혁신당 공동창당준비위원장. 사진=임형택 기자

개혁신당이 탈당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비명계 모임 원칙과상식에 적극적인 소통을 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윤영찬 민주당 의원이 함께하지 않은 것에 대해 아쉽다는 반응이다.

천하람 개혁신당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은 10일 국회에서 ‘2호 정책 공약’ 발표 이후 기자들에게 “원칙과상식 구성원들과 대화의 문을 열어놓고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며 “대화 과정에서 화학적 결합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겠다”고 말했다.

앞서 원칙과상식 소속인 김종민·이원욱·조응천 의원은 이날 민주당 탈당 입장을 밝혔다. 윤 의원은 탈당에 동참하지 않았다.

천 위원장은 “윤 의원이 마지막에 합류하지 않은 건 아쉽게 생각한다”며 “구체적으로 비판하고 싶지 않다. 국민이 기대한 원칙과 상식의 모습은 아니다”라고 부연했다.

원칙과상식도 역시 개혁신당과의 소통 가능성을 열어뒀다. 김 의원은 이날 소통관에서 탈당 기자회견 후 기자들을 만나 “(개혁신당과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 이준석 정강정책위원장이 보수정당을 하겠다고 하면 어렵겠지만 기득권을 내려놓고 새 정치를 하겠다고 하면 털어놓고 얘기하겠다”고 밝혔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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