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시장 육동한)는 오는 22일부터 3월3일까지 겨울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얼음낚시터 순찰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시 하천단속반은 2개조로 구성될 예정이며 의암댐과 춘천댐 상류 주요 얼음낚시터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한다.
점검 대상 얼음낚시터는 의암댐 및 춘천댐 상류지역인 삼천동, 서면, 사북면 등 9개소다.
특히 수시로 얼음두께를 측정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긴급조치 체계 보고 등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또 위험지역 출입과 얼음낚시터 내 불피우기 등 위험 행위에 대해서는 화기를 제거하고 퇴거 조치를 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한다.
아울러 해빙기 때는 하천변 얼음을 강제로 제거하고 접근 차단시설 설치해 원천적으로 얼음낚시터 접근을 차단한다.
시 관계자는 “소방서와 경찰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유관기관과 인근 주민들과의 협조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순찰 및 홍보활동도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춘천=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