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위원장은 ‘오늘 대통령실 사퇴 요구 관련 보도에 대한 입장’ 이라며 공지를 통해 “국민 보고 나선 길, 할일 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앞서 채널A는 이날 오전 대통령실과 여당 측 주류 인사가 한 위원장과 비공개 회동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여권 주류 인사들은 한 위원장에게 자기 정치용 ‘사천’이 우려된다며 비대위원장직 사퇴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김경율 비대위원 마포을 공천논란으로 대통령실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는 관측이다. 이에 더해 여당 비대위를 중심으로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논란으로 사과를 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진 것도 불만을 키웠다는 해석이 나온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