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예비후보는 "농업 관련 예산을 지금보다 적어도 1.5배 이상 투입해 현재 농업에 종사하는 농민들의 시설을 스마트화하는 등으로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최고의 농산물을 생산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대통령 공약인 경남특화형 농식품 수출가공클러스트와 영남권 소비지 거점형 농산물유통센터를 유치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농산물의 부가가치와 고용을 획기적으로 창출하고 전문적인 민간기업이 6차 산업을 주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예비후보는 "밀양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문화예술의 도시다. 과거 문화예술 중심도시의 위상을 다시 회복하겠다"며 "문화예술은 지역의 전문가들이 중심이 돼 정책과 예산 수립의 주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밀양이 가진 또 하나의 강점 자원인 관광산업을 수요자 중심, 시내권 중심으로 재편해 기존 영남알프스, 표충사, 얼음골, 위양지 등을 중심으로 하는 관광자원을 활성화하겠다"고 했다.
이어 "시내 상권에 기여하는 밀양강 주변에 (가칭)밀양워트피아 시설을 설치하고 여름공연예술축제 기간에 물 축제를 병행, 시내권 관광객을 획기적으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안 예비후보는 "인구감소, 수도권 일극화, 출산율 저하, 경제적 양극화 환경 속에서 밀양의 난제를 해결할 확실한 사람이다"라 주장했다.
그는 "밀양에서 태어나 1994년 밀양으로 돌아온 이후에 공기업 감사로 근무하는 기간 이외에는 시민들과 부대끼면서 살아왔다. 누구보다도 밀양 사람들의 생각을 잘 이해하고, 권위주의와 독단이 아닌 시민과 함께 갈 자세를 갖추고 있다"고 호소했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