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최근 급속히 증가하는 1인 가구에 대한 정확한 현황을 파악하고 고독사 위험군인 1인 가구의 정책 욕구에 대응하는 등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실태조사는 대면조사를 원칙으로 이장,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인적 안전망이 총동원되어 민·관협력으로 실시된다.
실태조사 후 고독사 위험 가구로 발굴된 대상자 중 5가구를 선정하여 경상남도 시범사업인 ‘인공지능(AI) 반려 로봇’ 서비스를 연계하여 24시간 안부 확인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의령군 민·관합동 밀렵단속 및 불법 엽구 수거 실시
의령군은 겨울철 야생동물 출현 빈도가 높은 지역인 유곡면 덕천리 일원에서 불법 엽구 수거와 동시에 야생동물 먹여주기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17일 수거 활동에는 군, 낙동강유역환경청과 야생생물관리협회 의령군지회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수거된 20여 점의 불법 엽구는 전량 폐기됐다.
의령군은 밀렵행위로 인한 야생동물 생태계 균형 파괴와 불법 밀거래 행위 우려에 따라 지속적으로 불법포획 도구 수거 및 순찰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전문 밀렵꾼 외에도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민들이 무심코 불법 엽구를 설치하는 경우가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유해야생동물 포획허가 등 합법적인 방법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의령군, 치매환자 ‘기억 보듬 쉼터’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의령군치매안심센터는 경증치매환자의 치매악화 방지를 위해 전문적인 인지자극 프로그램과 돌봄을 제공하는 ‘기억 보듬 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억 보듬 쉼터’는 낮 동안 경증치매환자를 보호해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을 예방하고 가족의 삶이 질 향상과 부양 부담 경감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혈압 체크 등 건강 확인, 인지재활 훈련, 실버 레크레이션, 미술치료 등 다양한 내용으로 3월 5일부터 6월 18일까지 주 2회(화, 목) 3시간씩 운영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치매환자로 장기요양서비스 미 신청자 및 미 이용자로 내달 8일까지 치매안심센터에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