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희가 미국 할리우드로 발을 넓힌다.

30일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에 따르면, 김태희는 최근 아마존프라임비디오 새 시리즈 ‘버터플라이’ 출연을 확정했다.

‘버터플라이’는 베일에 싸인 전직 미국 정보요원과 그를 죽여야 하는 현직요원의 추격전을 그린다.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미국 드라마 ‘로스트’ 곽진수 역으로 국내에서도 친숙한 한국계 미국인 대니얼 대 킴이 주연과 제작을 동시에 맡았다.

김태희가 맡은 역할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유창한 영어 실력을 바탕으로 영어 대사를 소화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눈 뗄 수 없는 연기력으로 극을 탄탄히 이끌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