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1월 '인사왕 공무원' 4명을 선정했다.
군에 따르면 정책홍보관 장현호 주무관(임기제), 사회복지과 김민환 주무관(복지9급), 도시새마을과 김성호 주무관(행정9급), 평해읍 최휘진 주무관(행정9급)이 1월 인사왕 공무원으로 뽑혔다.
인사왕 공무원은 먼저 인사하기를 통해 직원 상호 존중, 화합하는 공직문화 조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군은 매달 본청, 읍·면에서 4명씩 선발할 계획이다.
장현호 주무관은 정책홍보관 홍보팀에서 사진 촬영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그는 촬영 시 주민들에게 항상 웃고 친절하게 안내하는 등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조성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민환 주무관은 사회복지과 노인복지팀에서 근무하며 늘 밝은 얼굴과 친절한 어조로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안내하는 등 모범이 되고 있다.
도시새마을과 도시재생팀에서 근무하는 김성호 주무관은 업무 특성상 현장 출장이 많음에도 불구, 적극적이고 밝은 표정으로 민원을 처리해 귀감이 되고 있다.
최휘진 주무관은 평해읍 총무팀에서 근무하며 항상 민원인에게 먼저 다가가 적극적인 자세로 문제 해결 노력을 기울여 칭찬을 받고 있다.
손병복 군수는 "서로 인사하는 공직문화가 점차 확산되고 있어 기쁘다"며 "화합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해 군민을 섬기는 군정을 실현하겠다"고 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8월부터 인사하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는 아침방송을 통해 먼저 인사하는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