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지역이 최근 내린 폭설로 하얗게 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4시를 기해 울진 등 경북 북부 동해안·북동 산지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cm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이날 울진지역은 기성면 산지를 중심으로 10cm의 적설량을 보였다.
대설주의보는 2일 오전 1시를 기해 해제됐다.
이번에 내린 폭설은 울진지역에 '겨울왕국'을 선물했다.
눈 덮인 금강소나무숲길 500년 된 금강송, 불영사 계곡 등지는 색다른 절경을 선사하고 있다.
눈이 녹기 전 빼어난 설경을 보러 울진으로 달려가자.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