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시장 육동한)는 오는 2025년까지 훼손이 심한 관내 콘크리트 맨홀 뚜껑을 철제로 교체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오는 3월31일까지 관내 콘크리트 맨홀 뚜껑 상태를 전수 조사할 방침이다.
현재 춘천 관내 우‧오수 맨홀은 모두 2만8848개로 이중 인도, 자전거도로 등에 설치된 콘크리트 맨홀 뚜껑을 점검한다.
점검 중 파손 및 부식 상태가 심한 콘크리트 맨홀 뚜껑은 즉시 철제로 보수할 예정이다.
앞서 최근 춘천역 주변 등에 설치된 콘크리트 맨홀 뚜껑이 훼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10개 맨홀 뚜껑을 철제로 모두 교체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부식 등 훼손이 심한 콘크리트 맨홀을 발견하면 즉시 시에 알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춘천=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