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대기환경 개선과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비용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친환경 보일러 교체 비용으로 1대당 60만 원씩 총 1750대를 저소득층·취약계층 가구에 지원하며 예산이 소진되면 사업을 종료한다.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는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질소산화물(NOx) 배출 저감장치가 장착돼 에너지 효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친환경 보일러를 사용하면 연간 최대 44만 원가량의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을 희망하면 군·구에 방문하거나 온라인(www.ecosq.or.kr/boiler)으로 신청하면 된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