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남조달청의 조달사업 목표는 총 3조7651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9.2%가 증가됐으며 이중 65%에 해당하는 2조4470억원을 상반기에 신속집행 할 계획이다.
지난 13일까지 집행된 조달계약사업 실적은 39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3%에 해당하는 실적으로 신속집행에 속도감을 더하고 있다.
경남지방조달청은 신속집행을 위해 수요기관에 오는 6월30일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조달수수료 감경 특례 제도를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으며 신속한 계약체결 및 대금지급 등 조달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김종민 경남지방조달청장은 "장기간 침체돼 있는 지역 민생경제에 속도감있는 조달사업 집행으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씨티알, 경남모금회 고액기업모임 나눔명문기업 가입
CTR이 경남의 나눔문화를 선도하는 고액기업 클럽인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명문기업 20호로 가입했다.
16일 가입식에는 CTR 윤용호 대표, 김대일 본부장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기철 회장, 박은덕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나눔명문기업 약정 가입식 및 현판 전달 등의 행사를 가졌다.
나눔명문기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억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3년 이내 기부를 약정한 기업이 참여하는 고액 기부프로그램으로 이번에 CTR은 3년 간 약정가입하며 올해 성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전달된 성금은 관내 저소득층의 생계비, 의료비 및 시설기관에 사용될 예정이다.
CTR 윤용호 대표는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발전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은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복지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신보, 상반기 산청군 소상공인 육성기금 시행
경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효근)이 16일부터 산청군에서 대출이자의 일부를 지원하는 산청군 소상공인 육성기금을 시행한다.
경남신보를 통한 산청군 소상공인 육성기금의 보증부 대출의 상반기 자금규모는 작년 하반기 잔여분 포함 17억5000만원으로 기업 당 지원한도는 최대 5천만원, 대출이자 중 3.5%를 산청군에서 5년간 보전한다
지원대상은 산청군에서 사업자등록을 하고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며 산청군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육성기금(구, 산청군 중소기업 육성기금)등 기 지원받은 대출금액이 융자한도액을 초과하는 업체 및 자금신청일 현재 매출액이 없는 업체, 사치향락업종 및 보증제한 대상업종을 영위하는 업체, 대출연체 등으로 금융기관의 이용이 불가능하거나 세금(국세,지방세)을 체납중인 업체 및 휴업 또는 폐업한 업체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