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산·학 페스티벌은 15일 청강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막식을 갖고 혁신사업 주요성과 발표와 시상식, 연차별 사업 등을 소개했다.
또 대학혁신지원사업발전협의회 남기석(영남이공대) 회장이 'RISE에서의 전문대학의 역할'이란 주제의 기조강연을, 창원시 탄소중립지원센터 서애숙 센터장이 'Think Global, ACT Local- 탄소중립=ESG+탄소지움'이란 제목의 강연이 진행됐다.
이학진 총장은 "지산학 페스티벌은 소통과 상생의 장이 되어 마산대학교의 발전을 보장할 것"이라며 "혁신 성과를 과시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자체와 지역민, 지역 산업체, 지역 대학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확산시키는 시간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16일 지방전문대학 활성화사업 부문 성과공유회에서 마산대학 정민영 혁신2유형 부단장이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지역특화분야 선도대학'이란 제목의 혁신지원사업 2유형의 비전과 체계를 보고한 데 이어 하이볼 문형우 이사가 '지역정주를 위한 취·창업 지원 플랫폼 시행 계획'을, 연암공과대학교 김민수(스마트전기전자공학과 3년) 학생이 혁신2유형경남권협의회의 공동 프로그램인 '다양다향' 성과 등을 발표했다.
LINC3.0(산학협력 혁신)사업 부문 보고회에서 전문대학LINC3.0 사업협의회 배장근(구미대) 회장이 'RISE에서 LINC3.0사업 연계 방안'이란 기조강연을, 마산대 국제교류원 배성혁 원장이 '글로컬 융합인재 트랙 운영지원 방안'을 보고했다.
마산대 기업협업센터 최은히 센터장이 '산학수요형 기업가치 창출을 통한 산학연 공유·협업'을, 파이어스 김창 대표가 '건물내부 화재진압 시 연기 상층부를 쿨링하기 위한 소방노즐의 국산화 개발' 등을 공유했다.
이어 우수 가족회사, 우수 현장실습기관, 산학협력 우수교원, 비대면 글로벌 우수사례, 신산업융합복합공모전 우수 등을 시상했다.
뿐만 아니라 청강기념관 주변 야외전시장에는 지자체 연계사업인 '우해이어보' 콘텐츠, 캡스톤디자인, 산학 공동기술 개발 과제, 타 대학 LINC3.0사업단 우수 성과물 등을 전시했다.
◆경남대 LINC3.0사업단, ‘경남 제조AI 활성화 세미나’ 개최
경남대학교 LINC3.0사업단(단장 박은주)은 지난 14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 제조AI산업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경남대 LINC3.0사업단, 경남테크노파크, SW중심대학사업단, 초거대제조AI글로벌공동연구센터가 공동으로 주최 및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초거대제조AI산업과 경남 제조업의 미래’를 주제로 경남지역 제조AI산업의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을 제조업에 적용한 사례와 ESG, DPP 등 환경 규제 이슈 및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변화하는 글로벌 제조업 트렌드 소개 △제조AI 기술 동향과 제조클라우드 기술 발전에 따른 경남 제조산업 적용 방안 및 비전 제시를 위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세미나 발표에는 에이아이네이션 곽지훈 대표가 ‘산업AI솔루션 및 다양한 적용 사례’를, 위세아이텍 김지혁 최고기술책임자가‘초거대 AI 기술을 활용한 제조 산업에서의 범용적 활용 방안’을 네스트필드 김유철 대표가 ‘AAS와 Manufacturing-X 기술 동향’를 각각 발표하며 제조AI산업 활성화 사례 및 정보가 공유됐다.
이어 △KAIST 최준균 교수의‘초거대AI기술 동향’ △메가존클라우드 김성호 박사의‘제조업을 위한 초거대AI’ △경남대 초거대제조AI글로벌공동연구센터 유남현 부센터장의‘경남대학교 초거재제조AI글로벌공동연구센터 비전’등 경남 제조산업 적용 방안 및 비전이 공유되고 논의됐다.
◆마산대, 65회 학위수여식 개최…1722명 학위
마산대학교는 15일 대학 내 청강홀에서 제65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4년제 학사 415명, 전문학사 1307명 등 총 1722명이 학위를 받았다.
이학진 총장은 졸업식사에서 "도전을 주저하지 말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며 "꿈을 실현하는 것은 타고난 재능이 아니고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부단하게 도전하며 진정성을 다할 때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졸업식에서 총장특별상에는 임상병리학과 차현우 졸업생이, 학교법인 문화교육원 이사장상은 재활과 서지훈 졸업생이, 의료관광중국어과 김미미 졸업생이 학과(부) 성적우수자 대표로 수상했다.
한편 마산대학은 1956년 5월30일 개교한 이래 현재까지 전문학사 5만9821명, 학사 4781명 등 총 6만4602명을 배출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