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자원 재활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31곳에 친환경 분리 배출 시스템인 '클린하우스'를 설치했다.
올해도 10곳에 클린하우스를 설치할 계획이다.
재활용품 자원화 유도 시책도 추진한다.
폐건전지 20개를 읍·면사무소로 가져가면 건전지 1세트를 받을 수 있다.
음료 일반팩·멸균팩은 크기에 따라 화장지로 교환할 수 있다.
'농업 대전환 프로젝트'를 통한 재활용도 이뤄진다.
영농 폐비닐 집하장을 구축, 탄소중립을 꾀하고 있다. 지난해 지급한 폐비닐, 폐농약 용기류 보상금은 7300만원에 달한다.
이 외에도 올바른 생활쓰레기 분리 배충을 유도하기 위해 기간제 감시원 8명을 배치했다.
학교, 단체, 경로당 등을 대상으로 한 탄소포인트제도 등의 홍보·교육도 계속된다.
손병복 군수는 "소중한 자원 낭비를 막아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