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이 남편인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22일 소속사가 밝혔다. 불화설이 나온 지 하루 만이다.
황정음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측은 “황정음은 심사숙고 끝에 더는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결정하고 이혼소송을 진행 중”이라며 “이혼 사유 등 자세한 내용은 개인의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황정음은 전날 SNS에 남편 사진을 여러 장 올리며 “그동안 너무 바빴을 텐데 이제 편하게 즐겨요”라고 적었다. 황정음은 이전까지 남편 얼굴을 직접 공개하지 않았던 데다 ‘이영돈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지인에게 “걸린 게 많아서 횡설수설할 거”라고 답해 불화설이 불거졌다.
두 사람은 2016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2020년 한 차례 이혼 절차를 밟았으나 조정 과정에서 이듬해 재결합해 부부의 연을 이어왔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