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40년 이상 오래된 학교 건물을 미래형 학교 공간으로 개축하거나 새 단장(리모델링)하는 사업을 말한다.
내동초등학교는 2021년 공모로 교육부의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대상 학교로 뽑혀 본관 학교 건물의 개축(改築)을 추진했다. 총사업비 118억여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2층, 총면적 3528㎡ 규모로 지난 2023년 1월10일 착공해 올해 2월23일 준공했다.
개축 건물은 기존 학교의 평면적 공간 구성을 탈피해 개방형 천장 형태의 건축 기법을 적용했다. 심리적 안정감과 편안함을 강조하고, 접이식 문(folding door)을 활용한 가변형 교실로 구성해 공간의 복합화를 꾀했다. 특히 모든 교실을 미래 교수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스마트 교실로 만들었다.
◆경남메세나협회, 2024년도 정기이사회·총회 개최
경남메세나협회(회장 예경탁, BNK경남은행장)는 22일 호텔인터내셔널에서 2024년 정기이사회 및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3년 사업보고와 함께 올해 사업계획이 확정됐고 신임 임원 선임도 이뤄졌다.
협회는 2023년 사업보고를 통해 기업과 예술단체 201개 팀 결연이라는 역대 최고의 실적을 거뒀다.
지정기탁 후원을 포함해 38억원이 도내 예술단체에 지원돼 기업과 문화예술단체의 지원 생태계를 한층 공고히 했다. 이로써 협회는 기업과 예술단체 누적 결연 총 1900개 팀, 누적 지원금 350억원을 달성했으며 이와 같은 우수한 실적을 바탕으로 경남메세나협회는 지역 메세나 단체로서는 최초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3회 연속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로 인증받았다.
예경탁 경남메세나협회 회장은 "회원 여러분과 함께 문화예술의 가치를 한 단계 더 높여 ‘문화예술이 행복한 일상으로 이어지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경남메세나협회는 2024년도에도 기업과 예술의 만남 사업, 문화예술후원매개사업, 지역문화특화사업, 청년예술인 활동 지원 사업,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나눔 사업 등을 활발히 펼쳐 예술의 가치를 도내 곳곳에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2024년도 경남메세나협회 임원은 회장 1명, 부회장 11명, 감사 2명, 이사 12명, 고문 4명으로써 총 30명이 구성돼 경남 메세나의 선도적인 역할을 맡게 됐다.
◆경남농협·경상남도, 고향사랑 캠페인 진행
경남농협(본부장 조근수)과 경상남도는 23일 NH농협은행 경남영업부에서 정월대보름 맞이 부럼 나눔 행사와 더불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심상철 경상남도 세정과장, 이창훈 경남농협 부본부장, 김동규 NH농협은행 경남영업부장 등 농협 및 경상남도 세정과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농협직원들의 고향사랑기부금 기탁행사 및 보름맞이 부럼세트·고향사랑기부제 안내장을 나눠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을 펼쳤다.
또한 경남농협과 경상남도는 향후 지속적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홍보 및 우수 답례품 발굴 등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창훈 경남농협 부본부장은 "많은 국민이 인구 유출로 인해 소멸 위기에 처한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해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하면 세제 혜택과 지역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 혜택(10만원이하 전액, 10만원 초과 16.5%)과 기부액의 30%에 달하는 답례품이 제공된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