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원 신임 총장은 이날 대학본부 3층 글로컬대학추진위원회 사무실에서 대학 구성원, 지역사회와의 열린 소통을 위해 취임 기자회견을 갖고 '글로컬대학 30'선정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글로컬대학추진위원회가 진행한 취임 기자회견에서 박민원 총장은 ‘기자회견문’과 ‘대학발전 방향’ 등을 직접 발표·제시하고 본격적인 총장 직무를 시작하며 "총장 임기 중 대학 구성원-지역 시민과 적극적으로 교류·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민원 총장은 ‘글로벌 대학, 교육역량 우수대학,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대학, 자율과 소통의 대학 행정’을 목표로 설정하고 비전과 목표는 반드시 실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신임 박민원 총장은 1969년 창원대 개교 이래 역사상 첫 모교 출신의 총장으로 대학과 지역사회의 더 큰 성원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민원 신임 총장은 창원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후 일본 오사카대학 전기공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전기연구원(KERI)에 재직했고 2004년부터 창원대학교 전기전자제어공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제9대 총장에 취임하게 됐다.
박민원 총장은 창원대 NEXT사업단 단장, CK사업 스마트메카트로닉스 창조인력양성사업단 단장, 메카트로닉스연구원 차세대전력시술응용연구센터 센터장, 한국초전도저온학회 국제기획이사, 경남로봇랜드재단 이사, 경상남도 경제혁신추진위원회 위원,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경남창원그린스마트산단 단장, 한국산업정보학회 부회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