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을 찾은 봄의 전령사 '매화'가 꽃망울을 터뜨리며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사군자'의 하나인 매화는 꽃을 피워 봄 소식을 가장 먼저 알려준다.
매화는 울진군을 상징하는 군화(郡花)다.
불의에 굴하지 않고 고결한 품성을 숭상하는 선비를 상징하기도 한다.
'문향의 고장' 울진을 이룩한 선조들은 매화 상징성과 상통한다.
매화면 매화리 기미독립만세공원에도 삼일절을 앞두고 독립을 향한 선현들의 희생과 노력을 기리는 매화꽃이 만개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