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은 특수교육 현장 지원을 위한 영상 교육자료 2종이 개발해 특수교육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보급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영상 교육자료는 천안수곡초등학교 특수교사 김수진 외 5명의 개발위원과 나사렛새꿈학교 홍보팀이 협력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개별화교육지원팀 운영’과 ‘특수학교(급) 위기상황 관리 대응 방법’에 대한 도움자료로 개발되었다.
교육청은 앞으로 특수교육대상자가 배치된 특수학교 및 일반학교에서 저경력 특수교사와 통합학급교사, 관리자, 보호자 등을 대상으로 특수교육 관련 연수 및 지원장학 시 활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교육청은 영상 교육자료 평가회를 갖고 개발자료가 특수교육 현장에서 적극 활용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더불어 차기 개발자료에 대해 논의했다.
교육과정과 오명택 과장은 “이번에 개발된 자료가 현장에 보급되어 특수교육대상자의 개별화교육이 내실있게 운영되고 학생들의 안전과 인권이 보장되는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특수교육팀에 현장의 어려움이 개선될 수 있도록 맞춤자료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보급하겠다”라고 말했다.
선행학습 유발 ·과대광고 등 학원 특별 지도점검
충남교육청은 신학기를 맞아 도내 학원과 교습소, 개인과외교습자 전체를 대상으로 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의 합동 지도점검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특별 지도점검 항목은 ▲과대광고 ▲선행학습 유발 광고 ▲교습비 초과징수 ▲교습과목 위반 여부 등으로, 교육청에서는 학원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하여 건전한 학원문화 확산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학원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의대 정원 확대로 인한 초등의대반, 고액 입시컨설팅 등 사교육 과열 방지를 위해 과대광고, 선행학습 유발 광고, 교습비 초과징수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특별점검 이후에도 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이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신학기 불법․편법 운영 ▲선행학습 운영 점검 ▲대입 대비 불법․편법 운영 점검 ▲안전대책 중점점검 등을 매월 운영한다.
안민호 행정과장은 “지방 중심 의대 정원 확대를 이유로 과대광고, 선행학습 유발 광고, 고액 입시컨설팅 등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학원의 건전한 운영과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교육감 동정]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6일 오전 10시 충남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35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참석한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