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소통하고 신뢰받는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을 위해 ‘2024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적극행정 실행 계획’은 급변하는 사회·경제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내용으로는 △기관장이 선도하는 적극행정 문화조성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지원 확대 △적극행정 공무원 우대 강화 △소극행정 예방과 혁파 △적극행정 문화 확산과 소통 강화 등 5개 추진전략을 담고 있다.
우선 적극행정 문화조성을 위해 부서별로 적극행정 중점과제를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또 5급 이상 성과평가에 적극행정 노력도를 반영하며, 업무개선 경감 과제도 지속적으로 발굴한다.
아울러 적극행정 공무원에 대한 사전컨설팅 제도와 적극행정 면책제도를 운영하고, 소송지원과 배상 공제 가입으로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무원을 보호한다.
반면 소극행정에 대해서는 현장 점검을 강화해 적극행정 공직문화를 확립한다.
특히 공무원들의 적극행정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상·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어 우수공무원에게 교육감 표창, 성과급 최고등급 부여, 승진 가점 등 인사상 특전과 함께 포상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신뢰받는 따뜻한 경북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행정 문화 확산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적극행정 실행 계획을 추진한 결과 교육부 주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시도교육청 최초로 3년간 6회 연속 우수사례에 선정됐으며, 이 가운데 최우수상을 3회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