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의회, 전국 최초 ‘유실·유기동물 입양 활성화’ 제도 마련
경북에서 유실·유기 동물에 대한 자연사 및 안락사 비율이 40%를 훌쩍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유실·유기 동물 발생 건수도 증가하고 있어 선진 반려문화 정착을 위한 입양 활성화 제도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2년간 도내 유실·유기동물 발생 건수는 1만 7024건으로 인구 대비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구조된 동물 중 새로운 가정을 찾는 비율은 36.8%에 불과하며, 시군 간 입양률 편차도 최소 7.6%에서 최대 68.6%까지 차이를 보이고 있다. 특히 보호소 내에서 자연사하... [노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