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방위산업 AI 인재양성 본격화…금오공대 71억 확보

경북도, 방위산업 AI 인재양성 본격화…금오공대 71억 확보

한화시스템·LIG넥스원 협력, 취업 연계형 채용 선순환 구조 구축

기사승인 2026-03-02 08:45:10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방위산업 인공지능(AI) 전문인력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방위산업은 경북도가 미래 신산업으로 집중육성하고 있는 분야로써 현재 방산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과 방산혁신클러스터 구축에 공을 들이고 있다.

2일 경북도에 따르면 교육부가 추진하는 ‘인공지능 분야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공모사업에 금오공과대가 최종 선정됐다.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는 인공지능,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등 국가 전략 첨단산업 분야에서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단기 집중 교육과정을 운영해 현장 실무역량을 갖춘 인재를 배출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금오공대는 2026년부터 2031년까지 5년간 총 71억 2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방산 AI 분야 실무형 인재 양성에 나선다. 

교육과정은 유도무기체계용 임베디드 AI 전문가, 유무인 복합체계용 통신 AI 전문가 등 방산 핵심 기술 분야에 맞춤형 과정으로 운영한다. 

이를 위해 실시간 추론 및 다중센서 융합 기술 구현을 위한 시뮬레이션 서버와 탑재형 실습 장비를 구축해 실제 무기체계 환경과 유사한 교육 인프라를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 대표 방산기업인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등과 협력해 단순 교육에 그치지 않고 취업으로 이어지는 ‘채용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방침이다. 

경북도는 이번 부트캠프 사이 지역 방산 생태계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철우 지사는 “무기체계의 첨단화와 무인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K-방산이 글로벌 4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첨단 인재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실무형 방산 AI 인재 양성 체계를 기반으로 지역 방산기업과 대학, 지자체가 협력해 미래 방위산업을 선점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