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멘토링을 희망하는 경남지역의 초·중등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등에 소속된 학생들을 집중 지원하는 교육 사업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생은 멘토로서 교과보충과 상담(학교생활·교우관계·진로 등) 활동을 통해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가치 있는 근로 기회를 제공받는다. 더불어 청소년(멘티)들은 멘토링 지원을 통한 균등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받으며 교육격차를 해소할 수 있다.
이번 선정으로 경남대는 총 8억600여만원의 장학금을 확보하고 경남지역의 200여개의 관련기관과 협력해 학습·상담지원이 필요한 초·중·고 학생들의 교육활동을 지원하게 됐다.
사업은 오는 2025년 2월까지 1년간 진행되며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 경상남도교육청이 후원한다.
경남대는 사업을 위해 재학생으로 구성된 총 200명의 멘토를 선발하고 3월14일 산학협력관 1층 다목적홀에서 ‘대학생 청소년교육지원장학금 사업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경남대, 미 스탠포드대 장수 센터 창립자 켄 스턴 특별 세미나 개최
경남대학교 미래라이프대학(학장 김경희)은 지난 14일 창조관 평화홀에서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Longevity(장수) 센터 창립자 켄 스턴(Ken Stern) 특별 초청 세미나’를 가졌다.
켄 스턴은 미국 스탠포드 대학의 ‘장수(Longevity) 센터’에서 100세 시대를 지원하기 위해 변화해야 하는 중요한 삶의 영역을 분석하고 질 높은 삶은 무엇인지 구상하고 실천하는 ‘장수(Longevity) 프로젝트’를 창립한 바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 켄 스턴은 ‘100세 시대, 삶의 지도를 새롭게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스탠포드 대학의 장수 보고서 △나이 별 인구 증가 변화 △초고령 국가의 부상 △시간에 따른 기대수명: 미국과 한국 △국가별 기대수명 △평생학습의 힘 △장수도시에 대한 재고 등을 설명했다.
특히 "세계적으로 수명은 늘어나고 있지만 건강한 삶을 누리는 기간은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며 "대다수가 건강한 장수를 의료, 식이 및 운동과 연관시키지만 연구에 의하면 친구·가족과의 관계, 취미 활동, 그리고 삶의 가치가 건강한 노화에 큰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세미나 동시통역은 미래라이프대학 김경희 학장이 맡았으며 세미나 이후 질의응답이 1시간 넘게 이어지는 등 열정적인 상호 교류의 장이 형성됐다.
◆경남대 LINC3.0사업단, ‘디지털 헬스케어 인력양성 성과공유회’ 개최
경남대학교 LINC3.0사업단(단장 박은주)은 지난 14일 건강과학관 302 강의실에서‘디지털 헬스케어 인력양성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경남대의 일머리교육특성화과정 중 하나인 ‘디지털 헬스케어 인력양성 전공’은 그동안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미래 리더 양성을 위해 학생들이 디지털 헬스케어의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실제 문제를 해결할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시행·운영해 왔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대 일머리사관학교 디지털 헬스케어 전공 학생(식품영양학과, 제약공학과, 작업치료학과, 스포츠과학과, 컴퓨터공학과) 및 교직원, 경상남도 관계자 등이 참석해 디지털 헬스케어 인력양성의 우수성과를 공유했다.
성과공유회는 △경남대 일머리특성화 과정 및 일머리사관학교 소개 △경남대 디지털 헬스케어 인력양성 소개 △경남대 디지털 헬스케어 우수성과 시연 순으로 진행됐다.
시연에는 △‘모(毛)자람이 넘치는 두피케어-딥러닝을 이용한 두피케어 푸드테크 프로그램’ △‘구음장애 소통 지원 서비스’ △‘1인 가구를 위한 건강식 추천 챗봇’ △‘감정기반 행복코칭 AI’ 등 일머리사관학교를 통해 개발된 다채로운 서비스 및 제품이 소개됐다.
◆경남대 역도부, ‘제21회 전국춘계대학생역도선수권대회’서 메달 24개 획득
경남대학교 역도부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경남 고성군에서 열린 ‘제21회 전국춘계대학생역도선수권대회’에서 총 2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우선 -76kg급에 출전한 김자현(체육교육과 2) 선수와 –81kg급에 출전한 하영수(스포츠과학과 4) 선수, –102kg급에 출전한 김형우(스포츠과학과 2) 선수는 인상과 용상, 합계에서 각각 1위를 기록하며 금빛 바벨을 들어 올렸다.
이어 –89kg급에 출전한 최승현(체육교육과 3) 선수는 인상 2위, 용상·합계 1위를, -81kg급에 출전한 이지원(체육교육과 1) 선수는 인상 1위, 용상·합계 2위를 기록하며 금메달과 은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
–96kg급에 출전한 김동욱(체육교육과 3) 선수, -109kg급에 출전한 박동영(체육교육과 1) 선수는 인상과 용상, 합계에서 각각 2위를 기록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109kg급에 출전한 유동성(스포츠과학과 3) 선수는 인상, 용상, 합계에서 각각 3위를 기록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89kg급에 출전한 유재현(스포츠과학과 1) 선수는 인상, 용상, 합계에서 각각 아쉽게 4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경남대는 금메달 12개, 은메달 9개, 동메달 3개로 총 24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