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쓰레기 종량제의 획일화를 꾀하기 위한 방안에 나선 가운데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들이 쉽게 참여토록 쓰레기 배출 봉투에 외국어 병기를 추진한다.
당진시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쓰레기 배출에 대한 이해를 도우며 쓰레기 종량제 봉투의 적절한 사용을 독려토록 봉투에 한국어와 외국어(중국어, 베트남어)를 함께 표기해 운용한다.
특히 외국인 거주자들의 쓰레기 불법투기 증가로 내국인 거주자와 잦은 민원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현재 당진시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총 1만250명이며 한국계 중국인과 중국인이 4000명, 베트남인이 1300명 거주하고 있어 외국인 거주 비율에서 약 52%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시는 지역내 외국인 마트를 대상으로 쓰레기 종량제봉투를 판매할 수 있도록 판매인을 지정하고, 외국어로 표기된 쓰레기 배출 방법 안내문도 배포할 예정이다.
당진=이은성 기자 les701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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