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 후포~울릉도 노선 대형 크루즈선이 운항을 재개했다.
울진군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울릉썬플라워크루즈가 운항에 들어갔다.
2020년 6월 건조된 울릉썬플라워크루즈는 1만5000t급, 여객 정원 638명, 차량 170대 규모다.
특히 카페테리아, 편의점 등 각종 서비스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장거리 선박 여행이 생소한 관광객들이 불편 없이 이용 가능하다.
운항 시간은 4시간 10분 정도가 소요된다.
현재 인터넷 예매 시 여객·차량 운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박흥국 에이치해운 대표는 "승객 안전과 친절한 서비스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신뢰받는 선사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군도 울릉썬플라워크루즈 운항 재개를 통한 낙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후포항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길 바라고 있는 것.
손병복 군수는 "울릉썬플라워크루즈가 울진 관광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