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락비 출신 가수 지코가 이효리의 뒤를 잇는다.
25일 KBS2 ‘더 시즌즈’ 제작진은 “지코를 새 진행자로 발탁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이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더 시즌즈’는 분기별로 각기 다른 MC와 함께 새 판을 짜고 있다. ‘박재범의 드라이브’를 시작으로 ‘최정훈의 밤의 공원’, ‘악동 뮤지션의 오날오밤’, ‘이효리의 레드카펫’까지 총 네 명의 진행자를 거쳤다.
특히 이효리는 데뷔 26년 만에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단독 진행을 맡아 화제였다. 첫 회에 출연한 블랙핑크 제니를 비롯해 인기 스타들이 프로그램을 찾아 활기를 보탰다.
‘이효리의 레드카펫’ 최종회에는 역대 진행을 맡은 박재범, 잔나비 최정훈, 악뮤가 찾아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