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이 지난해 판매된 활명수 126주년 기념판의 수익금을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 기금으로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기금 전달식에는 동화약품 마케팅실 김대현 상무와 대한적십자사 권영규 서울지사 회장이 참석했다.
국내 최초의 의약품이자 최장수 브랜드인 활명수(活命水)는 지난 1897년 출시 이후 이름의 뜻대로 ‘생명을 살리는 물’이란 가치와 철학을 담고 있다. 동화약품은 이를 캠페인으로 전개해 매년 활명수의 기념판 판매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면서 물이 부족한 국가의 어린이를 돕는 데 기여하고 있다. 캠페인은 올해로 11회차를 맞았다.
이번에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 전달한 기금은 지난해에 이어 네팔 산쿠와사바아 지역의 수도·위생 시설 구축 및 개선, 지역민 보건위생 교육 지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김대현 동화약품 상무는 “동화약품은 지속적이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선혜 기자 betoug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