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약품이 김영관 CTO(기술총괄책임자) 본부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국제약품은 29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국제약품 본사 대회의실에서 제6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66기 재무제표 및 연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사내이사 김영관 전무 신규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액 승인의 건 등의 의안이 상정됐으며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날 사내이사로 선임된 김영관 전무는 연구개발본부장을 거쳐 현재 CTO 본부장을 맡고 있다.
남태훈 국제약품 대표이사는 올해 국제약품의 경영 키워드를 ‘변화’로 설정하고, 실적 개선에 주력해 이익 증대를 최우선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남 대표는 “올해 조직의 변화를 통해 경영 쇄신에 집중해 이윤이 나지 않는 것은 과감히 정리하고 임원진부터 변화할 것”이라며 “이러한 변화를 바탕으로 이익 증대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기업 가치 증대를 통해 주주 이익을 제고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국제약품은 새로운 안과 개량신약 제품으로 연구 중인 녹내장 3제 복합제 ‘TFC-003’의 개발에 본격 착수해 녹내장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2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새로운 기전의 당뇨병 치료제인 DPP-4 억제제 ‘트라디엠 시리즈’, 항균 점안제 제품인 레보카신점안액과 목시카신점안액 1회용품을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박선혜 기자 betoug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