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100년 기업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HK이노엔은 지난달 29일 충북 오송 본사에서 창립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콜마홀딩스 윤상현 부회장, HK이노엔 곽달원 대표를 비롯해 임직원 1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임원진들의 기부 물품으로 사내 경매 행사도 진행했으며, 수익금은 충청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본사 소재지인 오송 지역 취약 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지난 40년 간 수많은 임직원의 땀과 열정, 헌신, 도전에 따른 결실로 혁신적 제품과 기술을 국내외 시장에 연이어 선보이고, 고객이 믿고 찾는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의 100년을 위해 ‘업의 근본’을 되새기며, 임직원 모두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밸류 크리에이터(Value Creator)’로 고객들에게 건강한 내일을 선사하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공동 자율준수관리자인 곽달원 대표와 김기호 상무를 포함해 전 임직원이 참여한 ‘CP 준수(부패 방지 및 규범 준수) 서약식’도 이어졌다.
HK이노엔은 지난 2014년부터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CP)’을 도입하고, 창립기념일이자 공정거래의 날인 4월1일을 기념해 2016년부터 매년 ‘자율 준수의 날’ 행사를 열고 있다. 2015년부터는 매월 임원진들과 컴플라이언스 안건을 공유하는 ‘CP 위원회’도 운영하고 있다.
박선혜 기자 betoug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