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라인소프트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인공지능(AI) 기반 관상동맥 석회화 자동 진단 솔루션 ‘AVIEW CAC’(에이뷰 씨에이씨)의 510(K)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AVIEW CAC를 활용하면 외상이나 폐질환이 의심돼 흉부 CT를 촬영한 환자에서 관상동맥석회화의 정량값을 자동으로 확보할 수 있다고 코어라인소프트 측은 전했다.
코어라인소프트 관계자는 “AVIEW CAC는 심혈관 질환의 주된 위험인자인 관상동맥석회화를 발견하고, 진행을 억제하기 위한 약제를 처방하거나 확진을 위한 검사를 시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측면에서 임상적 이익이 크다”고 설명했다.
김진국 코어라인소프트 대표이사는 “고도화된 기술과 임상적 유효성에 대해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해당 제품의 기술력을 통해 심장질환의 조기 판독과 치료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이번 FDA 인증을 기해 미국 법인을 기반으로 한 심혈관 관련 제품군의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오는 6일엔 미국 아틀란타에서 사흘간 개최되는 미국심장학회에 참석해 AVIEW CAC를 비롯한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선혜 기자 betoug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