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에서 활용하는 생성형 AI는 할루시네이션을 최소화하여 서비스로 제공하는 방법과 수집되는 데이터의 비식별처리로 개인 정보보호를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에듀테크 기업인 (주)투비유니콘 윤진욱 대표가 15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AI・디지털교육: 리터러시와 윤리’를 주제로 열린 제5회 EduData&AI포럼에서 ‘생성형 AI 선도기업의 AI윤리 실천사례’를 발표했다.
대전교육청이 주최하고 DX교육데이터협회가 주관한 이날 포럼에서 윤 대표는 “교육에서 활용하는 생성형 AI는 할루시네이션을 최소화하여 서비스로 제공하는 방법과 수집되는 데이터의 비식별처리로 개인 정보보호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대표는 투비유니콘의 학생진로탐구 AI 솔루션과 AI학습플랫폼 개발과정에서 진행되고 있는 데이터 수집 및 가공, 보안 관리 프로세스를 단계별로 상세히 소개하면서 학생 데이터 관리와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AI 에듀테크 기업은 할루시네이션에 대한 걱정을 없애고 표절문제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교육 분야 전용 거대언어모델을 자체적으로 구축하고 수집되는 데이터의 비식별처리로 개인정보를 지키는 노력을 병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서정희 연구위원(생성형 AI시대, 바람직한 디지털교육을 위한 기본역량)과 서울교육대 변순용 교수(학교현장에서 활용하는 AI : 고려해야 할 윤리적 이슈와 대응방안), 김태형 AWS 공공교육부문 이사(책임감 있는 인공지능 : 선한 인공지능의 핵심요소와 구현 방안) 등의 주제발표와 전문가 토론이 진행됐다.
한편 투비유니콘은 한국어로 된 진로데이터를 학습시켜 교육전문 거대언어모델인 ‘TBU-LLM(Large language model)을 구축, 생성형 AI로 학생들의 진로교육 학습플랫폼인 ’노크(NOK)'를 개발한 에듀테크 전문 벤처기업이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