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제2차관은 17일 진천선수촌을 찾아 ‘2024 파리 하계올림픽’ 개막 100일을 앞두고 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우리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번 격려행사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정강선 선수단장, 장재근 선수촌장 등 올림픽에 참가하는 경기단체 임원들도 함께했다.
제33회 하계올림픽대회는 오는 7월26일부터 8월1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 프랑스 파리에서 하계올림픽이 개최되는 것은 1900년과 1924년에 이어 이번이 100년 만이자 세 번째다. 올해 파리 올림픽에서는 2백여 개국 1만 5천여 명 선수들이 총 32개 종목에서 329개 금메달을 놓고 경쟁할 예정이다.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은 “올해는 파리 올림픽이 열려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들이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의 결실을 보는 해”라면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만큼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면 된다”고 격려했다.
이어 장 차관은 “우리 선수들이 메달 색깔에 매달리지 않고 올림픽이라는 전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를 맘껏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문체부와 대한체육회는 우리 선수들이 지속적으로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처우와 훈련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영재 기자 youngja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