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BNK 사회공헌의 날’ 행사에는 ESG경영실천의 일환으로 BNK금융그룹의 주 소재지인 부산, 창원, 울산, 서울 등에서 전 계열사 1400여명 임직원들이 참석해 지역 수변 환경 정화 및 생태계 보전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창원지역에서는 빈대인 회장을 비롯한 450여명의 그룹 임직원이 산호천에 모여 수변 환경정화를 위해 맨발 황토길 조성, 80여 종의 미생물이 들어 있는 ‘EM흙공’ 던지기, 꽃밭 조성, 수변/수중 쓰레기 수거 등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부산지역 600여명의 임직원들은 주요 생태공원(삼락, 대저, 을숙도)에서 생태계 교란식물인 양미역취 등 제거와 부산의 향토종인 부산꼬리풀 등 자생종 식재 활동을 펼쳤다.
울산지역 130여명의 임직원들은 작괘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고, 서울지역에서는 170여명의 임직원들이 한강공원 주변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빈대인 회장은 "올해 두번째 ‘사회공헌의 날’은 대규모 환경 정화 활동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BNK금융그룹은 그룹 비전인 ‘세상을 가슴 뛰게 하는 금융’을 실천하고 기존 계열사 중심의 봉사대를 그룹 중심의 조직 체계로 재편한 ‘BNK봉사단’을 창단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쳐나가고 있다.
◆경남교육청, ‘제9회 지방공무원 한마당 축제’ 개최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0일 창원대학교 체육관·청운지에서 경상남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과 함께 상생·화합의 장인 ‘제9회 지방공무원 한마당 축제’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남교육청 소속 지방공무원과 가족 등 1100여 명이 참여해 함께 걷기, 숲속 작은 음악회, 명랑 운동회, 문화 공연, 배구 경기 등 다양한 행사를 즐기며 화합을 다졌다.
공무원과 가족은 인물의 특징을 형상화한 캐리커처, 타로, 얼굴에 그림을 그리는 페이스 페인팅, 스티커 사진을 찍는 인생네컷, 석고 방향제 만들기, 연 만들기 등 상설 프로그램과 3인조 보컬 공연, 전자 현악 4중주 공연 등 다채롭고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즐기며 피로를 풀었다.
지방공무원들은 라이브 음악을 들으며 청운지를 걷고 친환경 가방에 쓰레기를 되가져가는 등 지구 살리기를 실천했다. 또 대학 홍보관을 별도로 운영해 지역 대학 살리기에도 동참했다.
이날 박종훈 교육감을 비롯한 경남교육청 간부 공무원, 교육지원청 교육장, 행정지원국․과장과 진영민 경남교육노조 위원장, 노동조합 간부도 참석해 지방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축제를 함께 즐겼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