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은 디지털 기반 활용을 통한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 조성과 유아의 미래역량을 기르기 위해 올해 충남형 미래유치원을 확대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충남형 미래유치원은 ▲충남형 인공지능(AI) 시범유치원 6개원 ▲충남형 인공지능(AI) 이끎유치원 58개원 ▲유·초 이음교육 2개원 ▲유·초 연계 이음학기 59개원을 시범 운영하며, 총 125개원을 운영하고 있다.
충남형 인공지능(AI) 교육 시범유치원은 유치원 교육과정에서 유아·놀이 중심 인공지능(AI) 활용으로 융합형 미래 유아교육을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충남형 인공지능(AI) 교육 이끎유치원은 디지털 기반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유아의 인공지능 놀이 실행을 운영하는 유치원을 말한다.
유치원-초등학교 교육과정을 연계하여 운영하는 유초 이음교육은 초등학교와 교육과정을 연계하며 생태 및 인성, 마을교육과정 등을 주제로 유아의 미래역량을 기르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교육청은 23일 충남형 미래유치원 운영 업무담당자를 중심으로 연수와 협의회, 사업 안내 등 나눔자리를 실시했다.
양은주 교육과정과 유아교육팀장은 “인공지능(AI)이 주도하는 미래사회에서 교육과정 속에 정서적인 부분을 녹여내는 것이 앞으로의 큰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체험·탐구 중심 지능형 수학교실 운영 강화
충남교육청은 학생들의 참여 중심 수학학습과 탐구 활동을 돕기 위한 지능형 수학실 운영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지능형 수학실은 인공지능(AI)시대에 학생들이 수동적인 학습에서 벗어나 능동적으로 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수학 공학도구, 수업 기자재 등을 활용한 개인별 맞춤형 학습 및 체험․탐구 중심 수업이 가능한 수학 교실이다.
이와 관련 교육청은 22일 일선학교 교감과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논산 도산초등학교에서 지능형 수학실 운영 역량 강화와 전문성 신장을 위한 배움자리를 진행했다.
이날 배움자리는 ▲지능형 수학실의 운영 전반에 대한 이해도 제고 ▲지능형 수학실 우수 운영 사례 ▲지능형 수학실 프로그램 활용 수학 체험 활동 공개 ▲충남 지능형 수학실 계획서 전문 상담 ▲교육부 지능형 수학실 운영 성과 공유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김지철 교육감은 “4차산업혁명교육 시대에 최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한 수학실 운영을 통하여 수학이 어렵고 포기하고 싶은 수학을 쉽고 재미있는 수학으로 느낄 수 있는 개인별 맞춤형 학습을 제공할 것”이라며 “체험․탐구 중심 중심 학습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충남진로융합교육원, 초등 4~6학년 인문독서교실 수강생 모집
충남교육청진로융합교육원은 오는 5월 22일~6월 12일까지 초등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진로융합 인문독서교실’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상반기 진로융합 인문독서교실은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30분부터 5시 20분까지 방과후 시간을 활용해 진로인문독서 활동을 통해 진로에 대한 관심 유발, 자기주도적 진로탐색 기회 확대와 인문 소양 함양을 위해 기획되었다.
활동은 다양한 진로, 지구와 발명의 필요성, 사계절 농사이야기, 4차 산업혁명 등 진로융합활동과 연관된 주제도서를 활용한 다양한 독후활동과 진로융합 주제관(미래농업/미래이동/미래에너지/미래의료/법과학/예술IT융합/스포츠과학 등) 견학을 함께 하는 시간으로 구성하였다.
수강신청은 오는 24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현경숙 원장은 “학생들이 방과후 여가시간을 활용한 독서경험 확대를 통해 자기만의 진로가치관을 형성해 나갈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교육감 동정]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24일 오전 10시 충남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35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참석한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