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 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는 공항 식음시설 최초로 컨베이어 벨트 서빙 시스템을 도입한 최첨단 무인서비스 푸드코트 ‘플레이보6-에어레일’을 신규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플레이보6-에어레일’은 김해공항 국제선 2층 출국장에 총 80석의 부스석으로 마련됐으며,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이번 푸드코트는 여행의 설렘을 담은 오렌지색 인테리어와 레일을 따라 펼쳐지는 다양한 맛과 여행, 재미를 담은 에어 레일(Air-Rail) 콘셉트를 적용했다. 고객이 각 테이블에 설치된 태블릿을 통해 메뉴를 주문하면 음식이 컨베이어 벨트 서빙 시스템의 레일을 통해 고객 테이블까지 도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음료, 주류 및 식기 등의 추가 주문 대응과 식기 반납은 서빙 로봇이 담당한다. 고객들은 서빙 로봇을 통해 편리함, 신속함, 청결함, 재미를 갖춘 새로운 형태의 최첨단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메뉴는 17종 단품 메뉴와 8종 세트로 구성됐다. 특히 초밥, 우동, 덮밥 등 일식 메뉴를 즐길 수 있는 ‘오사카키친’과 여러 분식을 한 접시에 모아먹는 제주의 분식 모둠 ‘모닥치기’를 만나볼 수 있다.
이동훈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는 “여행객들에게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주고 독특하고 편리한 식사 경험을 제공할 ‘플레이보6-에어레일’을 김해공항에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풀무원푸드앤컬처는 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에게 건강한 외식 경험을 제공하고 편리함과 행복을 느끼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새로운 컨셉을 지속적으로 도입해 고객 만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건주 기자 gu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