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포항국제불빛축제 기간 동안 포항사랑상품권 100억원 어치를 특별 할인판매한다.
시에 따르면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리는 포항국제불빛축제 기간 동안 포항사랑카드·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 100억원을 10% 할인판매할 예정이다.
관광객과 시민들이 축제 현장 등지에서 다양한 먹거리 등을 알뜰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축제 첫날인 31일 0시 15분부터 포항사랑카드 모바일 앱(IM#)을 통해 온라인 판매가 시작된다.
축제장에선 3일간 오후 2~6시까지 대구은행의 포항사랑카드 판매가 진행된다. 신분증은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구매 한도는 20만원이다. 이달 충전을 마친 사용자도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축제 기간 특판이 끝나면 다음달 3일 0시 15분부터 상시 7% 할인판매가 이어진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사랑카드 특판이 관광객과 시민들의 알뜰한 소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