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24일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대통령실 출입기자들을 초청해 김치찌개 만찬를 열었다. 윤 대통령은 김치찌개 레시피도 공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출입 기자 200여 명이 자리한 가운데 “제가 취임하면서부터 여러분들에게 후보 시절에 계란말이와 김치찌개를 대접하겠다고 약속했는데, 2년이 지나도록 못했다”면서 “여러분들 저녁 시간을 긴장 좀 풀고 편안하게 같이 담소도 나누면서 즐겨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후보 시절과 취임 후 기자들에게 했던 약속을 지킨 윤 대통령은 “오늘 (김치찌개) 양이 많아 제가 직접은 못했다”며 “운영관한테 레시피를 적어줘서 이것대로 하라고 했으니까 맛있게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직접 공유한 김치찌개 레시피로 끓인 찌개를 기자들에게 배식하고 계란말이도 직접 만들어 맛볼 수 있게 했다. 윤 대통령은 마무리 발언에서도 거듭 소통을 강조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