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부설 중앙대 미래교육원은 2025학년도 수험생들 가운데 수능 4등급, 5등급, 6등급 수험생들 대상으로 입학 상담을 실시하며 신입생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학교에서는 경영, 소프트웨어디자인, 컴퓨터공학, 상담심리, 체육, 사진영상 전공 등에서 2025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본교는 자격증 취득 시 2년에서 2년 반 기간 안에 학사학위를 받고, 대학으로 편입이나 대학원 진학에 진학할 수 있는 자격요건이 주어진다”며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은 내신과 수능 성적이 아닌 서류 100%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학생부, 자기소개서 등 없이 간편하게 전형료 무료로 지원이 가능하며 수시, 정시 지원과 상관없이 중복 합격 시 선택 입학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도권과 지방에 거주하는 수험생들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수능과 내신성적이 반영되지 않고 중하위권 수험생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중앙대 미래교육원은 고교 졸업 학력을 가진 경우 학사학위 취득에 필요한 총 140학점 중 미래교육원에서 84학점 이상 이수 후 학위요건이 충족되면 중앙대학교 총장 명의의 학사학위를 취득한다.
학교 측에 따르면 4년제 대학과 동등한 학사학위를 중앙대학교 총장명의로 빠르게 취득(약 2년 이상)해 좀 더 낮은 경쟁률로 학사편입과 대학원 진학 조건을 충족할 수 있어 내신, 수능 4~6등급의 중하위권 수험생들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학점은행제 학자금대출 진행도 가능하다.
신입생 모집에 대한 안내는 중앙대 미래교육원 신입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