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52분께 강릉시 송정동 한 화훼 재배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이날 오전 1시 52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이 불로 50대 남성 A씨(57)가 숨지고 비닐하우스 4동이 전소되는 등 소방서 추산 77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앞선 전날 오전 9시 15분께는 정선군 북평면 숙암리 한 하천에서 낚시를 하던 B씨(70)가 2m 깊이의 물속에 빠졌다.
B씨는 119구조대원에 의해 30여 분만에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강릉=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