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에리두’ 도시의 창의력과 잠재력에 불을 지필 2차 창작 경연 대회가 열린다.
호요버스(HoYoverse)는 신작 어반 판타지 ARPG ‘젠레스 존 제로’ 정식 출시를 기념해 ‘Drip Fest’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누구나 공식 홈페이지와 호요랩(HoYoLAB)을 통해 다음달 23일까지 참가할 수 있다.
그라피티는 물론 일러스트, 영상, 코스튬 플레이, 음악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출품할 수 있다. 전문 심사위원단과 유저 투표를 통해 공정한 심사가 이루어질 계획이다.
유명 그라피티 아티스트 제우스40(ZEUS40)와 ‘소드 아트 온라인’ 노벨 삽화 일러스트레이터 분분(BUNBUN), 애니메이터 야마시타 리리(Yamashita RIRI)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을 맡는다.
우수 참가자에게는 상금과 굿즈, 인게임 아이템 등을 선물한다. 전문가상 1위에게는 전체 시리즈 캐릭터 아크릴 스탠드, 골든 ‘Bangboo’ 트로피, 폴리크롬(인게임 아이템), 3000달러(약 400만원) 등을 수여한다.
한편 젠레스 존 제로는 지난 4일 전 세계 동시 출시됐다. 플레이어가 로프꾼이 돼 종말 속에서 발전을 거듭한 도시 ‘뉴에리두’의 숨겨진 배후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았다.
유채리 기자 cy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