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외국인주민 품을 적극적 소통채널 연다

천안시, 외국인주민 품을 적극적 소통채널 연다

다양한 나라·직업군서 시정홍보단 10명 뽑아
활동과정서 수렴된 정책 제안, 불편 개선 건의

기사승인 2024-07-18 11:10:59
천안시가 외국인 주민 10명으로 구성된 시정홍보단을 모집하고 있다. 이들은 주요 시정 및 외국인주민·다문화가족 관련 지원사업 등을 주변에 알릴 예정이다.

홍보단원은 한국어 구사가 가능하고 천안시에서 1년 이상 거주한 유학생, 결혼이민자, 외국인근로자, 귀화인 등 외국인 주민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활동할 홍보단원에게는 활동보고서 제출에 따라 소정의 활동수당이 지급된다. 이들은 시정 홍보뿐 아니라 활동 과정에서 수렴된 외국인(다문화)관련 정책을 제안하거나, 불편사항 개선 건의도 할 수 있다.

천안시 여성가족과의 외국인주민 시정 홍보단 모집 홍보문.  천안시
조한필 기자
chohp11@kukinews.com

참여 희망 외국인주민은 천안시청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해 여성가족과 외국인주민지원팀 방문 또는 전자우편으로 오는 2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박경미 여성가족과장은 “시정홍보단을 통해 외국인주민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국가, 다양한 직업군의 외국인 주민들이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안=조한필 기자 chohp11@kukinews.com
조한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