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나서야 하는 해양 플라스틱 오염 [해양기자단]

우리가 나서야 하는 해양 플라스틱 오염 [해양기자단]

기사승인 2024-07-19 17:21:31
*이달초 부산에서는 주니어해양기자단 발대식이 개최됐다. 지역 중학생과 고등학생 50명이 ‘지켜내는 바다’를 슬로건으로 다양한 SNS 활동 등을 통해 해양 탐구, 환경보호 활동에 나섰다. 학생들은 26일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열리는 주니어해양컨퍼런스 참석 때까지 해양환경과 해양오염 등에 관련한 기사를 작성해 인터넷 미디어에 기고하는 것을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 쿠키뉴스 동남권본부에서는 학생들의 시각으로 바라 본 해양기자단 기사를 시리즈로 기고해 본다. 기사내용은 다듬어야 할 부분이 있지만, 자라나는 미래세대들의 바다에 대한 생각을 들여다 보는 차원에서 의미가 있다고 본다.

주니어 해양기자단 발대식

제목: 우리가 나서야 하는 해양 플라스틱 오염

부산=해양기자단 조효민 기자(영도여고 1학년)

플라스틱으로 인한 해양 오염은 해양생물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바다거북, 돌고래, 고래나 바닷새와 같은 동물들에게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그린피스(GREENPEACE)는 연간 1,200만 톤의 플라스틱이 바다에 유입된다고 말한다. 우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바로 누구나 할 수 있는 분리배출을 실천하는 것이다.

분리배출 해양 오염을 방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재활용을 통해 플라스틱과 같은 폐기물이 바다에 버려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실천해야 하는 분리배출은 어떻게 하는 것일까? 우리가 잘 모르는 분리배출 방법에 대하여 정리하였다. 우선 플라스틱 용기(PE, PP 등) 안에 있는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헹구는 등 이물질을 제거한다. 이후 부착 상표, 부속품 등 본체와 다른 재질을 제거한다. 다음으로 유색 페트병과 일반 플라스틱끼리 모아서 분리배출한다. 다음은 헷갈리기 쉬운 분리배출 방법이다. 알약 포장재와 카세트테이프 등 여러 재질이 섞이고 분리가 어려운 제품은 종량제봉투에 담아서 버린다. 또한 화장품 용기나 즉석밥 용기 등에서 볼 수 있는 마크인 플라스틱 other 마크. 이 마크는 플라스틱이 2종 이상 혼합되어 만들어진 제품에 부착된다. 이 경우에도 다른 재질이 혼합된 플라스틱이니 일반 쓰레기로 버려야 하나 헷갈릴 수 있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잘 헹궈서 플라스틱으로 분리배출 하면 된다.

지금까지 지구를 위해 올바르게 플라스틱을 분리배출 하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우리의 작은 실천으로 해양생물과 지구, 더 나아가 나 자신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이다. 지구 생태계를 위하여 우리가 먼저 나서서 5분 투자해보는 것이 어떨까?

박채오 기자
chego@kukinews.com
박채오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